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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기

제로베이커리 후기-무설탕 글루텐프리빵집

by 양톡톡 2021. 9. 1.

제로베이커리 후기-무설탕 글루텐프리 빵집

 

 

 

제로베이커리는 음식이 주는 즐거움과 건강한 삶 사이의 균형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탕과 밀가루 없이 빵과 음료를 만듭니다.

 

 제로베이커리는 무설탕 베이커리 하면 꽤 유명한 곳이다. 위와 같은 정체성을 내세우고 있다. 내가 추구하는 식습관과 비슷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스콘, 브라우니, 크림치즈 타르트, 코코넛와플, 앙버터스콘, 브라우니 샌드 등이 있다. 종류가 다양하고 앙버터나 와플, 크림치즈타르트 같은 속세의 빵들을 무설탕, 노 밀가루로 판매하고 있는 점이 메리트 있다.

 

 하지만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인데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구매를 하진 않고 있다가 블루베리 잼 쿠폰을 받은 김에 주문했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맛을 가지고 있었다. 단맛이 과하지 않고 전부 맛이 조화롭고 적절히 배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건이나 무설탕, 글루텐프리 베이커리를 꽤 접해본 편인데 맛으로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였다.

 

 

 

 

구매내역

 

<브라우니>

쫀득 꾸덕한 스타일은 아니고 약간 포슬한 느낌이다. 진하고 담백하며, 은은한 단맛이 난다.

 

<브라우니 샌드>

위의 브라우니에 크림이 샌드되어 있다. 식단 조절을 할 때 특히 크림류가 들어간 빵이 당길 때가 있는데 보통 크림류는 너무 달고 건강 베이커리들이 이런 하얀 크림이 들어간 빵은 잘 없어서 아쉬웠다. 제로베이커리에는 이 제품이 있어서 반가웠다. 보관 방식에 따라 부드러운 생크림처럼 먹을 수도 있고, 조금 더 단단한 크림치즈처럼 먹을 수도 있다. 꽤나 크림이 듬뿍 들어있고 크림도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10개 세트를 추가 구매했었다.

 

<코코넛 와플>

원래 코코넛을 싫어하는데 이 제품은 맛있었다. 코코넛 향이 나고 씹히기도 했지만 재료들이 조화가 잘 된 느낌이었고 쌀짝 쫄깃한 식감이라 좋았다. 하지만 코코넛을 안 좋아하다 보니 재구매할 생각은 안 들었다.ㅠㅠ

 

<크림치즈 타르트>

가장 놀란 제품이었다. 그냥 속세의 맛이고 식감이나 맛 뭐하나 빠지지 않게 맛있었다. 카페에서 시킨 케이크 먹듯이 먹었다. 크림치즈맛이 진하게 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하고 풍미 있었다. 이게 단연 맛있었다.

 

<앙버터>

보통 치아바타로 만든 앙버터를 먹었던 나로서는 스콘 같은 빵에 버터와 팥이 이렇게 두껍게 샌딩 된 건 조금 물리는 감이 있었다. 팥보다도 버터가 너무 큼직했고, 빵 부분도 부서지는 식감이라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이 있어서 내 취향에 맞지 않았다.ㅠㅠ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인기도 많고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바게트>

지금은 판매를 안 하고 있지만 일단 적어보자면 뭔가 특유의 냄새가 났는데 거북하다거나 하진 않고 특이하게 맡아지는 정도였다. 쫄깃하고 괜찮은 맛이었다.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었는데 다이어트할 때 샌드위치용으로 딱이라는 생각을 했다.

 

<제로 잼 블루베리맛>

맛있었다. 대체 감미료 특유의 뒷맛도 크게 남지 않았고 진한 블루베리의 맛이 났고 적당히 달았다.

 


결론

 

전체적으로 비싸지만 맛있고 재료가 믿음 가는 곳이다. 안내 문자나 광고 문자를 보내는 내용에서 제로 베이커리만의 감성이 있다.ㅋㅋㅋㅋ굉장히 인간미 있고 진정성 있는 느낌이었다. 받아본 분들은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다. 무설탕/글루텐프리 베이커리를 찾는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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