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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기

미주라 통밀 도너츠/토스트 비스켓/크래커 후기

by 양톡톡 2021. 9. 15.

미주라 통밀 도넛/토스트 비스킷/크래커 후기

 

 

 

 미주라는 이탈리아 건강 간식 브랜드로 통밀을 비롯한 곡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꽤 인지도가 높아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여러 개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인터넷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추천한다.

 

맛과 영양균형을 갖춘 WELL-BEING 푸드
프리미엄 건강 간식
Made in Italy

 

 

위와 같은 정체성을 가진 식품 브랜드이고 다이어터들이 애용하기도 한다.

 

 다만 영양성분표를 봤을 때 식이섬유가 시중 제품들에 비해 높은 편이고 전체적인 영양균형이 낫긴 하지만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들이었다. 난 세가지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해서 현재 다 먹은 상태라서 후기가 달라질 일은 없을 것 같다...

 

 

 

통밀 도너츠

 가장 무난하게 맛있고 '단맛'이 크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약간 부스스한 도넛 식감이고 수분감이 적은 편이라 단독으로 먹긴 목 막힐 수 있다. 

 

 

 

토스트 비스킷

 

 활용도 높을 줄 알고 잔뜩 기대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너무 활용도 낮고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일단 수분감이 전혀 없다. 밀도 없이 구멍 송송 뚫린 타입이라 손으로 부수면 가루가 되고 그렇다 보니 너무 딱딱한데 좋은 딱딱함도 아니고 그냥 먹기 불편하다. 다른 분들이 드시는 레시피도 많이 찾아보고 이런저런 조합으로 시도해봤는데 그냥 계란물에 담가놨다가 토스트로 구워 먹는 것만 괜찮았다...ㅠㅠ 딱딱하니까 요리로는 활용이 잘 안되고 수분감 있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지 않으면 그냥 통밀 부스러기를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서 굳이 이걸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나 싶은 제품이었다. 구수한 통밀 냄새가 나고 사이즈는 손바닥 반도 안 되는 작은 크기이다.

 

 

 

통밀 크래커

 

 납작하고 기다란 크래커이다. 단맛은 없고 짠맛이 좀 난다. 영양성분표를 보니 나트륨이 생각보다 높다. 이 제품이 위 통밀 비스킷보다 나은 점은 그래도 밀도 있는 단단한 스타일이라 먹기에 깔끔하고, 잼이나 요거트를 곁들여 먹기엔 나쁘지 않다. 두 개를 겹쳐 가운데에 뭔가를 샌드해 먹기도 좋다. 좀만 덜 짜고 더 담백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과대포장 없이 정말 크래커로 가득 포장되어 있어서 되게 오래 먹었다. 

 

 


 

결론

 

 내가 수분감 있는 음식을 좀 더 선호하기도 해서 전체적으로 좀 메마른 느낌이었고, 성분도 이 제품들은 탄수화물 섭취가 주인데 탄수화물은 차라리 단백질과 좋은 지방도 함께 든 제품들을 통해 섭취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아니면 고구마나 잡곡 현미밥을 대신 먹겠어요...

 

 다만 수분감이 적은 게 장점도 있다. 토스트 비스킷이나 통밀 크래커는 특히 정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결국 다 먹긴 할 수 있었던 이유...! 또 시중에 있는 과자나 빵보단 훨씬 담백한 성분이고 또 유명세만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 제품이긴 하다...!

 

 

 

나의 구매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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