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유스 대출 후기+보증료 환급
햇살론 유스는 서민금융상품으로 급하게 몇백만 원 정도의 돈이 필요할 때 유용한 상품이다. 나 역시 여행 예약을 위해 올해 초 300만 원을 대출받았었다. 신한, 기업, 전북은행에서 가능하며 나는 신한은행을 이용했다.
간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출 자격
다음의 요건을 충족하는 취업준비생(대학(원)생, 학점은행제 학습자, 미취업자)또는 사회초년생(중소기업 1년 이하 재직자)만 34세 이하이면서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분
-대출한도
연 6백만 원(1인 최대 1,200만 원)
-기간
최장 15년(거치기간 포함) · 자격조건에 따라 최장 8년 이내에서 거치기간 선택 · 최장 7년 이내에서 상환기간 선택
-금리
연 3.5% (보증료 0.1~1.0% 별도)
무엇보다도 3.5%의 고정금리가 부담스럽지 않았고, 일반 생활자금으로 1회 3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어서 내가 찾아본 상품 중 가장 금리가 낮고 제격이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겠으나 전부 비대면 절차로 진행되었고, 며칠 걸리지 않았다. 300만 원은 햇살론 유스로 받고 더 필요한 금액이 있어서 카카오 뱅크 비상금 대출도 실행했는데 카카오 뱅크는 이자가 4% 대가 나왔다. 카카오 비상금 대출은 햇살론 유스와 달리 금리가 신용점수에 따라 상이하다.
보증료 환급
전액 상환 후에도 한 달 넘게 보증료가 계좌에 들어오지 않아서 전화상담을 진행하니 해지 신청을 직접 유선으로 해야 완전히 대출상환 처리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화를 신청을 하고 나니 다음날 바로 지급받았다. 상담원께 여쭤보니 온라인으론 진행할 수 없고 이렇게 유선을 신청해야 하는 절차라고 하셨다. 보증료는 매주 화, 목요일 중 들어온다고 한다.
나는 300만 원을 대출해서 4일 만에 200만 원을 상환하고 나머지 100만 원은 4개월에 걸쳐 상환했다. 이자는 첫 달만 3000원대, 이후 2000원대였다.
처음에 낸 보증료는 105200원이었고 전액 상환 후 101750원을 환급받았다. 거의 다 돌려받은 셈이다. 물론 거치기간과 상환기간에 따라 이자, 보증료, 보증료 환급액 모두 달라진다. 나는 처음에 가장 짧은 기간을 선택했고, 200만 원을 거의 바로 상환해서 부담액이 매우 적었다. 다 합쳐 거의 만원대의 이자, 보증료를 내고 300만 원을 빌려 쓴 셈이니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조기예약 특가로 여행을 예약할 수 있었다.
예전엔 대출이라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겁내기도 했었는데 대출 역시도 내가 자산관리를 위해 활용하기 좋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난 뒤부터 경제활동을 할 때 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 물론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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