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추천템-먹거리

아이허브 추천템-먹거리

 

 아이허브 추천템 2탄 먹거리 편입니다! 저는 단기적으로 완벽하게 클린한 식단보다는 이왕이면 더 나은 선택을 추구하면서 단기간이 아닌 일상적으로 좀 더 건강한 식습관을 내 삶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다이어트하냐고 묻기도 하고 누군가는 건강을 잘 챙긴다고 말하기도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다이어트를 마음먹을 때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다이어트식은 체중감량을 위해 길면1~2년 내의 기간 안에서만 유지될 수 있는 다소 엄격하고 제한적인 식단이고, 건강한 식습관은 좀 더 나은 선택이 내 평생 동안 이어지고 당연한 삶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단 음료 대신 연한 커피나 차, 대체감미료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고 간혹 단 음료를 먹을 때도 '덜 달게'를 요청합니다. 또 백미보다는 현미, 잡곡, 곤약쌀을 섞어 밥을 짓습니다. 굽거나 볶는 요리를 할 땐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너무 과한 사용을 지양합니다. 요리에서 밀가루나 쌀이 주재료일 경우 주재료 양은 조금 적게 하고 야채나 고기, 해물 등의 부재료 양을 조금 더 넉넉하게 해서 탄수화물 섭취량에 신경을 씁니다. 가능한 편의점에서 파는 시중 아이스크림이나 과자같이 당류와 탄수화물이 매우 높은 간식은 섭취하지 않고, 너무 당길 때를 대비해 영양성분이 더 나은 간식을 구비해놓습니다.

 저는 영양제를 매우 사랑하지만 영양제를 잘 챙겨 먹는 것보다 우선시 돼야할 것은 건강한 식습관입니다. 물론 운동도 동반되면 좋습니다. 요즘에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서 안다르, 젝시믹스 같은 운동복 시장도 커지고, 키토식단, 저탄고지식단이 유행하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건강한 식재료와 다이어트 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지만 아이허브 역시 아주 좋은 구매처입니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해볼 만한 먹거리 추천템을 다양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매내역들

 

 

 

popchips감자칩, 바다소금맛

1. popchips감자칩, 바다소금맛

 

 저는 과자 중에 감자칩류를 좋아하는데 실제로 영양성분도 그렇지만 손에 묻어나는 기름을 볼 때, 그리고 칼로리를 읽어버렸을 때 감자칩을 먹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저는 너무 영양성분이 안 좋으면 맛있는 음식도 마음이 멀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뇌 어딘가 바삭하고 짭짤한 감자칩에 대한 기억이 저장돼있는 것인지 아주 가끔 다른 것으로 대체 불가한 감자칩의 식감과 맛이 아른거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허브에서 이런저런 감자칩들을 뒤적여봤고, 그중 기름에 튀기지 않은 감자칩류를 세 종류 정도 발견했는데 후기나 성분이 좋았던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상세페이지 설명 무슨 일... 읽다가 웃겨서 복사했습니다.

" 모든 스낵쟁이들을 부르세요.

기름 가마에 넣는 것은 적군한테 하던 짓입니다. 그런데 포테이토 칩 만드는 사람들은 감자를 기름에 튀깁니다. 아마 감자를 적군으로 생각하고 미워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감자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자에 열과 압력을 가해서 기름 없이 뻥 튀기를 합니다. 이 방법은 완벽하게 맛이 들뿐 아니라 칩이 기름에 튀긴 것처럼 맛있습니다. 팝 칩을 먹어 보세요. 한 입 먹을 때마다 사랑에 빠질 것입니다. "

 

 적군한테 하던 짓을 저한테 할 순 없으니 이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기름은 정말 없고 조금 짜고 바삭바삭했습니다. 어느 정도 적군감자칩에 대한 갈망이 해소되었습니다. 뭔가 밀도 높은 뻥튀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짭짤한.

식욕을 억누르고 억누르는 게 쌓이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언제가 터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제품으로 간간히 간식을 해결하면 저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제는 이조차도 굳이 먹고 싶은 생각이 잘 안 나기는 합니다.

+참고로 엄청 유명한 kettle foods의 허니디종맛 감자칩도 너무 궁금해서 슬쩍 사봤는데 너무 기름에 절어있고, 짜고 묵직하고 자극적이어서 왜 인기가 많은 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ㅠㅠ

 

 

2. 샹달프 잼(블루베리, 무화과, 라즈베리, 복숭아 등 종류 다양)

 

 나는 잼을 먹고 싶다->잼에 설탕 너무 많이 들어간다ㅠㅠ->아이허브에 유명한 무설탕잼이 있네??!!

이렇게 구매하게 된 잼입니다. 그 전에도 아이디어스 등을 통해 무설탕잼을 몇 번 먹어봤습니다.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만족했고 아이허브에서도 이걸 발견하고 가격도 괜찮은 유명템이길래 사봤습니다. 좋은 점은 과일 100%로 만들어 과육이 풍부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과일에도 당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많이 넣어 단맛을 내면 그만큼 당도도 올라가고 당류도 높아지지만 과일 100%로 만들면 일단 전체 당도도 많이 내려갈 것이고, 과일에 포함된 좋은 성분들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고 당류에 대한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덩어리로 씹히는 과육이 굉장히 많아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입에서 부드럽게 과하지 않은 단 맛을 내서 빵에 발라 먹을 때도 빵의 맛이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블루베리와 무화과를 주문했는데 둘 다 호불호 갈리지 않을 맛이었고 블루베리가 활용도는 더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 Cascadian Farm 유기농 그래놀라, 다크초콜릿 아몬드맛

 

 그릭요거트+시리얼+과일 조합 좋아하는 분 계십니까!! 바로 전데요, 일단 시리얼에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한국 시중 시리얼,,, 너무 달고,, 탄수화물 너무 폭발이고,,, 하지만 요거트엔 시리얼이 오도독 씹혀야 제맛인데...! 그래서 그래놀라와 뮤즐리를 알게 됐고 둘의 차이가 뮤즐리는 익히지 않은 통곡이나 과일, 견과류 등의 압착하거나 말린 것이고, 그래놀라는 곡물가공품과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설탕, 꿀, 오일 등을 섞어 젓거나 구워낸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따라서 뮤즐리가 건강에는 더 좋겠지만 맛은 좀 덜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건강을 우선시하는 저는 뮤즐리를 몇 번 먹다가 그래놀라임에도 꽤나 성분이 괜찮은 이 제품을 발견해서 먹어보게 됐습니다.

초콜릿칩이 많고 달달해서(물론 시중 제품과 비교하면 훨씬 덜 달다.) 우유에 말아먹으면 약간 초코우유가 남는 스타일입니다. 단맛이 거의 없는 담백한 뮤즐리에 적응된 저에겐 아무래도 조금 달게 느껴져서 뮤즐리와 이 제품을 반반씩 섞어서 먹는데 딱 좋습니다! 조금 더 건강한 시리얼에 발들이기 좋은 제품 같습니다.

 

 

퀘스트 프로틴바 스모어맛

4. 퀘스트 프로틴 바

 

 퀘스트의 프로틴 제품들 영양성분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 접했고 맛 역시 뛰어나다는 후기도 많이 봤습니다. 그렇게 첫번째는 퀘스트 프로틴 칩 나초치즈맛을 구매해봤고 도도한 나초맛을 기대했던 저는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도도한 나초맛이라는 기대를 안 했어도 그리 만족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뭐랄까 맛있는 꼬리꼬리함이 아니라 그냥 꼬리꼬리하고 과자도 되게 텁텁했습니다. 이 정도 맛이면 굳이 간식을 먹을 이유가 없어지는 맛이었습니다.ㅠㅠ다른 맛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양념 말고 과자도 식감이 되게 가루 뭉쳐놓은 듯 텁텁한 느낌이 있었어서 기대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퀘스트에 대한 칭찬은 주로 프로틴 바를 통해 이뤄졌었던만큼 프로틴바를 먹어볼까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사무실 분들이 퀘스트 프로틴바 스모어맛과 화이트 초콜릿 라즈베리맛을 박스로 구입하셔서 나눠주셨고 먹어보게 됐습니다.

캐러멜에 가까운 식감에 달고 맛있었습니다. 그냥 맛있는 군것질거리 느낌이었고  스모어맛은 제가 원래 마시멜로 들어간 걸 싫어하는데 딱히 마시멜로도 느껴지지 않고 초콜릿이 콕콕 박혀있어서 그냥 속세의 맛이었습니다. 이미 충분히 맛있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으면 약간 브라우니처럼 돼서 훠~~얼씬 맛있다고 합니다.

 화이트 초콜릿 라즈베리맛은 색은 비슷한데 맛이 훨씬 상큼하고 라즈베리씨가 씹혔습니다. 화이트 초콜릿 청크의 식감도 좋았고 살짝 새콤한 맛이 있으니 스모어맛보다 덜 물려서 저는 이 맛이 더 좋았습니다.

 

 이런 성분에 이런 맛을 즐길 수 있다니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맛도 매우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다만 저는 이런 진득하고 달달한 류의 간식을 즐기지 않고,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물려하기 때문에 만약 구매한다면 이 제품보다는 퀘스트에서 나온 프로틴 쿠키를 구매해볼 것 같습니다. 프로틴 바를 통해서 퀘스트에 대한 기대가 회복되었기 때문에 쿠키에 대한 마음이 열렸습니다.

쿠팡 직구에도 팔기 때문에 그때그때 가격을 확인해서 더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나우푸드 유기농 퀴노아 스파게티/Jovial 현미 파스타

+나우푸드 유기농 퀴노아 스파게티/Jovial 현미 파스타

다음 주문 위시리스트인데 좋은 정보를 나눠주시는 블로거분이 추천하신 걸 봐서 구매해볼 예정입니다. 이전에 통밀파스타면은 먹어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더 익혀야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일반면보다 뚝뚝 끊어지고 거친 느낌이 강해서 좀 더 식감이 좋았으면 싶었는데 기대가 되는 제품들입니다. 이 제품들까지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